1박 2일 여행을 갔는데 물놀이장에 세 번이나 들어갔습니다. 짐 풀고 한 번, 저녁 먹고 또 한 번, 다음 날 체크아웃하고 마지막으로 한 번이요. 2021년 7월 8일부터 9일까지 부모님과 조카 태연이도 함께 다녀온 소노펠리체 빌리지 비발디파크 이야기입니다. 수영장 가까운 방을 고른 것부터 저녁을 간단히 해결한 방법까지, 아이들과 물놀이 여행을 준비하실 때 도움이 될 만한 얘기도 함께 적어볼게요.
저희는 이렇게 다녀왔어요
- 여행 날짜: 2021년 7월 8~9일, 1박 2일
- 함께한 가족: 저희 가족과 부모님, 조카 태연이. 혜솜이와 보경이가 지금보다 훨씬 어릴 때였어요.
- 숙소: 강원도 홍천의 소노펠리체 빌리지 비발디파크
- 예약한 상품: 당시 판매하던 인피니티풀 무제한 이용 패키지
- 식사: 저녁은 비발디파크 지하 마트 정육코너에서 구워 파는 고기를 포장했고, 다음 날 아침은 조식을 먹었습니다.
재입장과 체크아웃 후 물놀이는 저희가 이용한 2021년 패키지 이야기예요. 지금 예약할 때 확인할 내용은 글 아래의 2026년 이용 메모에 모아두었습니다.

무제한이라는 말에 예약부터 했습니다
날이 점점 더워지니 아이들 데리고 물놀이를 가고 싶더라고요. 그러다 우연히 인피니티풀 무제한 패키지를 봤습니다. 부모님과 태연이도 함께 가기로 하고, 조금 갑작스럽게 1박 2일 여행을 잡았어요.
제가 눈여겨본 건 다시 들어갈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한 번 나가면 끝인 이용권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패키지는 이용 가능한 시간 안에서 나왔다가 다시 들어갈 수 있었거든요. 밥 먹으러 나와도 되고, 방에서 쉬었다가 다시 내려가도 되고요. 아이들과 가기에는 이게 참 좋겠다 싶었습니다.
방 바로 아래에 수영장이 있으면 좋겠더라고요
체크인할 때도 일부러 인피니티풀이 바로 아래에 있는 방으로 부탁드렸습니다. 이번에는 물놀이를 많이 할 생각이었으니, 방과 수영장을 오가기 편한 게 중요했어요. 다행히 그렇게 배정받았습니다.
방 아래로 파란 수영장이 보이고, 그 너머로는 초록 산이 펼쳐져 있었어요. 사진을 다시 보니 구름도 참 크네요. 하지만 경치 구경은 잠깐이었습니다. 짐 풀자마자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바로 내려갔거든요.

부모님, 태연이와 함께 물에 들어가서 놀고 가족사진도 찍었습니다. 아이들 튜브 옆에 어른들이 붙어 있는 사진을 보니 그때 모습이 생각나네요. 지금보다 훨씬 작았던 아이들과 저렇게 함께 놀았습니다.
저녁은 구워 파는 고기로, 짐은 가볍게
갑자기 떠나기로 한 여행이라 먹을 것까지 잔뜩 챙기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하루 자고 올 건데 준비하다가 먼저 지치면 아쉽잖아요.
당시 비발디파크 지하에 있는 마트에는 고기를 구워서 파는 정육코너가 있었어요. 거기서 고기를 사다가 늦은 오후에 방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고기와 조리 도구를 따로 챙겨갈 일이 줄어드니 짐을 가볍게 하고 싶었던 저희에게 잘 맞았어요.
밥 먹고 나서는 방에서 잠깐 쉬었습니다. 보통 같으면 그날 물놀이는 여기서 끝났을 텐데, 저희는 다시 갈 수 있었죠.
밥 먹고 쉬었으니, 또 내려가야죠
조금 쉬고 다시 수영장으로 갔습니다. 무제한 패키지를 예약한 보람이 있네요.ㅎㅎ 낮에 놀았던 곳인데, 어두워지고 조명이 켜지니 분위기가 달랐어요. 물 위에도 불빛이 비치고 멀리 보이는 건물에도 불이 들어와 있었습니다.

밤 사진에는 제가 두 아이의 튜브 옆에 서 있네요. 방에서 쉬고 다시 내려와 아이들과 놀던 이 시간이 이번 여행에서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 하루에 같은 수영장을 두 번 들어간 것뿐인데, 낮과 밤을 다 보고 온 셈이었어요.

결국 문 닫을 때까지 놀다가 나왔습니다. 이 정도면 첫날부터 물놀이는 충분히 했지요. 그런데 다음 날도 남아 있었습니다.
체크아웃했는데, 아직 집에 안 갑니다
다음 날 아침에는 조식을 먹고 체크아웃을 했습니다. 그리고 집으로 출발하기 전에 수영장에 또 들어갔어요. 당시 패키지로는 체크아웃 후에도 이용할 수 있어서 마지막 물놀이까지 챙겼습니다.

짐 풀고 물놀이, 저녁 먹고 물놀이, 방을 비우고도 물놀이. 이렇게 적고 보니 일정이 참 한결같네요. 다른 곳을 구경하러 다니지는 않았지만, 아이들과 물에서 노는 시간만큼은 실컷 보내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아이들과 다시 간다면 이렇게 챙길 것 같아요
이번에 저희에게 잘 맞았던 건 짐을 가볍게 하고, 방에서 쉬는 시간을 중간에 넣은 것이었어요.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하는 여행에서는 물놀이 시간만큼 쉬러 들어가기 편한지도 살펴보시면 좋겠습니다.
- 수영복과 모자, 아쿠아슈즈는 한 가방에 챙기고, 젖은 옷을 담을 봉투도 따로 준비하면 편해요.
- 여러 번 들어갈 생각이면 마른 수건과 여벌 옷도 챙겨두세요. 쉬는 동안에는 몸을 말리고 물도 마시고요.
- 야외라 햇볕과 날씨를 함께 보시면 좋겠어요. 아이들이 튜브를 타더라도 곁에서 지켜봐 주세요.
- 체크아웃 후에도 놀 계획이라면 짐 보관과 샤워·탈의실 이용부터 물어보세요. 마지막에 입을 마른 옷은 찾기 쉽게 빼두면 좋고요.
2026년 이용 메모: 예약 전에 이것만 확인해 주세요
소노펠리체 빌리지 비발디파크의 공식 주소는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서면 한치골길 262입니다. 찾아가실 때는 숙소 이름에 ‘빌리지’가 들어가는지도 확인해 주세요. 소노 공식 위치 안내
인피니티풀은 Village E 웰컴센터 맞은편에 있고, 문의 번호는 033-439-4430입니다. 2026년 9월 8일 확인한 안내에는 운영시간이 10:00~17:00로 나와 있어요. 저희가 밤까지 놀았던 2021년 여름과는 다릅니다. 휴장일도 있으니 방문 날짜에 맞춰 공식 인피니티풀 안내를 확인해 주세요.
현재 온라인 판매 상품에는 주간 입장권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요금은 날짜와 이용자 조건을 넣어 확인하시고, 무제한 재입장·다음 날 이용·체크아웃 후 이용이 포함되는지도 함께 물어보세요. 수영복과 모자를 챙기고, 온라인 상품 안내에서 필수로 적은 워터슈즈도 가져가시면 좋겠습니다. 공식 입장권·이용 조건 확인
수영장 가까운 객실 배정과 당시 정육코너의 고기 포장 서비스는 예약 전에 별도로 문의해 주세요. 조식 포함 여부와 가격도 예약 상품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궁금하실 만한 것들
인피니티풀은 나왔다가 다시 들어갈 수 있나요?
저희가 2021년에 예약한 무제한 패키지는 가능했어요. 그래서 방에서 저녁 먹고 쉬었다가 다시 들어갔습니다. 지금 판매하는 이용권도 같은 조건인지는 예약 전에 확인해 주세요.
체크아웃한 뒤에도 수영장을 이용했나요?
네. 조식 먹고 체크아웃한 뒤 한 번 더 놀고 왔습니다. 현재도 가능한지는 선택하신 패키지의 이용 날짜와 조건을 확인하시면 좋겠어요.
부모님, 아이들과 1박 2일로 가기 괜찮았나요?
저희처럼 물놀이가 목적이라면 잘 맞았습니다. 수영장 가까운 방에서 쉬고 식사도 간단히 해결하니, 하루 자고 와도 물놀이할 시간이 꽤 많았어요.
사진첩도 온통 물놀이 사진이네요

이번 사진을 다시 꺼내보니 정말 대부분 수영장 사진입니다. 부모님과 태연이, 아직 어렸던 아이들이 물속에서 함께 찍혀 있네요. 짧게 다녀온 여행인데도 낮에 놀던 모습과 밤에 놀던 모습이 다 남아 있어 반갑습니다.
무제한 패키지를 발견하고 예약하길 잘했어요. 1박 2일 동안 이만큼 놀았으면 충분하지요. 다음에 또 간다면 마른 옷 넉넉히 챙겨서, 아이들 곁에서 같이 놀다 오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