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보고 좋아서 두 딸과 다시 간 단양, 도담삼봉과 만천하스카이워크 | 2026 이용 메모

혼자 보고 오기 아까울 만큼 좋았던 풍경이 있었어요. 2024년 1월 15일 드론을 들고 혼자 다녀온 단양이 그랬습니다. 그래서 5월 26일에는 큰애 혜솜이와 둘째 보경이를 데리고 다시 갔어요. 겨울에 혼자 담은 도담삼봉과 이끼길, 그리고 두 딸과 함께 오른 만천하스카이워크 이야기를 이어서 들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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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 다녀온 단양

  • 2024년 1월 15일: 아빠 혼자 드론 촬영 여행. 도담삼봉 사진과 터널·이끼길 영상은 이날 자료입니다.
  • 2024년 5월 26일: 아빠, 큰딸 혜솜이, 둘째 보경이의 재방문. 전망대 사진은 이날 찍었어요.
  • 5월 전망대 이동: 타려고 했던 교통편 대신 셔틀을 이용했어요.
  • 아이와 갈 때 챙길 점: 탑승 대기와 산 위의 바람, 비에 대비할 여유. 현재 요금과 운영 안내는 아래에 모았습니다.
남한강 위에 나란히 솟은 도담삼봉과 정자를 담은 드론 풍경
2024-01-15 · 드론으로 담은 도담삼봉. 강 위에 놓인 세 봉우리가 또렷하게 보입니다.

드론으로 찍어보고 싶은 풍경이 있었어요

그때는 드론을 날리는 취미에 한창 빠져 있었습니다. 경치 좋은 곳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사진과 영상을 찍으러 가보고 싶었어요. 그렇게 1월 15일, 먼저 혼자 단양에 다녀왔습니다.

도담삼봉에서는 마음에 드는 위치에서 사진과 영상을 찍을 수 있었어요. 물 위로 솟은 바위와 그 곁의 정자를 위에서 담으니, 드론을 챙겨 온 보람이 있더라고요. 사진을 다시 보니 강물 사이에 놓인 봉우리들이 참 또렷합니다.

도담삼봉의 큰 바위와 그 곁의 정자를 가까이 담은 항공 사진
2024-01-15 · 바위 곁의 정자까지 가까이 담아본 도담삼봉 풍경.

이때는 저 혼자였어요. 도담삼봉의 항공 사진도 아이들과 함께 간 5월이 아니라, 이 겨울 여행에서 남긴 사진입니다.

목적지로 가는 길도 구경거리가 되더라고요

가는 길에 터널을 지나고, 도로 양옆으로 이끼가 가득한 길도 만났습니다. 나중에 보니 이끼터널이라고 알려진 곳이더라고요. 따로 무언가를 하러 들어간 건 아니었는데, 지나가는 길 자체가 기억에 남았어요.

터널 안에는 조명이 들어와 있었고, 이끼길은 양옆의 벽이 초록빛이었습니다. 이 구간을 지나던 모습도 영상으로 남겼어요. 도담삼봉에서 본 강 풍경과는 또 다른 장면이었죠.

2024-01-15 · 조명이 들어온 터널을 지나던 장면입니다.
2024-01-15 · 도로 양옆으로 이끼가 이어지는 길. 이동하는 동안에도 구경할 것이 있었어요.

이끼길은 차가 다니는 도로예요. 사진을 찍으려고 차도에 서거나 통행을 막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5월에는 혜솜이와 보경이를 데리고 다시 갔어요

혼자 다녀와 보니 단양이 참 좋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아이들과 함께 가보고 싶었어요. 5월 26일, 혜솜이와 보경이를 데리고 셋이서 다시 단양으로 향했습니다. 제 드론 취미로 시작한 여행이 두 딸과의 나들이로 이어진 거죠.

모노레일은 못 탔지만, 셔틀이 있었어요

만천하스카이워크에 도착해서는 모노레일로 기억하는 탑승시설을 타고 올라가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잘 맞지 않았어요. 가까운 시간대는 이미 매진이어서, 저희는 결국 셔틀을 타고 올라갔습니다.

처음 생각했던 방법대로 움직이지는 못했지만 전망대 구경까지 포기할 일은 아니었어요. 셔틀을 타고 올라가 아이들과 경치를 보게 됐습니다. 지금 다시 일정을 짠다면, 특정 탑승편을 꼭 타야 한다고 정해두기보다는 현장에서 가능한 방법을 먼저 확인할 것 같아요.

만천하스카이워크의 날개 모양 조형물 앞에서 팔을 벌린 아이
2024-05-26 · 날개 모양 조형물 앞에서 기념사진도 남겼어요.

산 위에서는 드론을 꺼낼 수가 없었습니다

전망대에서도 드론으로 풍경을 담아볼 생각이었는데, 막상 올라가 보니 바람이 너무 많이 불었어요. 도담삼봉에서처럼 촬영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이날 만천하스카이워크에서는 드론을 날리지 못했어요.

대신 아이들과 사진을 찍었습니다. 날개 모양 조형물 앞에 서기도 하고, 유리 전망대 위에서 포즈를 잡기도 했어요. 두 아이가 나란히 서서 머리 위로 하트를 만든 사진도 남아 있습니다. 드론으로 찍으려던 풍경 대신, 그 풍경 앞에 선 아이들 사진을 챙겨 왔네요.

구름 낀 하늘과 강을 배경으로 유리 전망대에 서 있는 아이
2024-05-26 · 유리 전망대 아래로 강과 산이 내려다보였습니다.
만천하스카이워크 유리 전망대에서 나란히 서서 머리 위로 하트를 만든 두 자매
2024-05-26 · 두 아이가 나란히 서서 하트를 만들었어요.

사진 뒤로 강이 굽이치고 초록 산이 겹겹이 이어집니다. 하늘에는 구름이 많이 깔려 있었어요. 드론을 못 날린 건 아쉬웠지만, 아이들과 올라와서 경치를 본 것만으로도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만천하스카이워크에서 내려다본 굽이치는 강과 초록 산, 낮게 깔린 구름
2024-05-26 · 드론 없이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하늘에는 구름이 많이 깔려 있었습니다.

2024년 5월 26일, 두 딸과 함께 올라갔던 전망대 풍경을 영상으로도 남겼습니다.

약 4분 · 한국어·영어 자막은 플레이어 설정에서 선택할 수 있어요. 유튜브에서 보기

내려오고 나니 비가 쏟아졌어요

사진 몇 장을 찍고 전망대에서 내려왔습니다. 그런데 때마침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거예요. 조금 전까지 위에서 구경하고 있었는데, 내려온 뒤에 큰비를 만나니 운이 좋았다 싶었습니다.ㅎㅎ

돌아보면 모노레일도 못 타고, 전망대에서는 드론도 못 날린 하루였습니다. 그래도 혼자 와서 좋았던 단양에 아이들과 다시 왔고, 함께 경치를 보며 사진도 남겼어요. 하려던 것을 전부 하지는 못했어도 셋이서 잘 다녀온 나들이였습니다.

아이와 다시 간다면 챙길 것들

  • 전망대에서 바람을 많이 맞을 수 있으니 얇은 겉옷을 챙기면 좋겠어요. 비 소식이 있다면 아이가 입기 편한 우비와 미끄럽지 않은 신발도 준비하고요.
  • 물과 간단한 간식은 대기 시간이 생겼을 때 도움이 됩니다.
  • 모노레일을 생각하고 가더라도 매표·운행 상황부터 확인하세요. 저희처럼 다른 이동 방법을 선택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 촬영 장비를 챙겼더라도 날씨가 맞지 않으면 내려놓을 여유가 필요하더라고요. 전망대의 안전선과 현장 안내도 따라주세요.

2026년 방문 전 확인할 이용 메모

아래는 2026년 9월 9일 확인한 안내입니다. 저희가 2024년에 실제로 낸 비용이나 당시 운영 조건을 뜻하지는 않아요.

도담삼봉과 이끼길

도담삼봉은 내비게이션에서 ‘도담삼봉 주차장’을 찾으면 됩니다. 한국관광공사는 주차장 앞 전망데크에서도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고 소개합니다. 드론이 없어도 경치를 볼 수 있는 곳이에요. 주차요금과 유람선 등 별도 체험 요금은 출발 전에 확인해 주세요. 한국관광공사 안내

도로 양옆에 이끼가 이어지는 구간은 단양군이 소개하는 ‘이끼터널’과 함께 찾아보시면 좋습니다. 차가 다니는 길이므로 사진보다 통행 안전을 먼저 챙겨주세요. 단양군 느림보강물길 안내

만천하스카이워크 요금과 이동

주소는 충북 단양군 적성면 옷바위길 10입니다. 공식 일반요금은 성인 4,000원, 청소년·어린이 3,000원이며 모노레일은 편도 3,000원으로 별도 안내되어 있습니다. 할인·무료 대상은 증빙과 연령 조건을 확인해 주세요. 전망대 요금 · 모노레일 요금

전망대 공식 안내는 하절기 09:00~18:00, 동절기 09:00~17:00이며 현장 발권은 각각 1시간 먼저 끝납니다. 전망대 안내에는 셔틀 이용이 명시되어 있고, 모노레일은 별도의 운영 안내가 있으니 당일 탑승과 연결 동선은 현장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많은 비·눈·안개 등으로 관람이 제한될 수 있어요. 문의는 043-421-0014~5입니다. 전망대 이용안내 · 모노레일 이용안내 · 휴무·당일 운영 공지

드론을 가져가실 분께

이 글은 당시 촬영 경험이지, 지금 두 장소에서 드론을 자유롭게 날려도 된다는 안내는 아닙니다. 비행·촬영 가능 여부와 필요한 절차는 드론원스톱에서 확인하고, 현장 관리기관에도 사전에 문의해 주세요. 당시의 승인 여부나 비행 고도는 제 기록에 없어 적지 않았습니다.

짧게 답해볼게요

도담삼봉과 만천하스카이워크를 하루에 볼 수 있나요?

두 곳을 묶어 계획하신다면 전망대 이동 대기와 날씨를 고려해 여유를 두세요. 이 글의 도담삼봉 촬영은 1월 혼자 간 여행이고, 아이들과 전망대에 오른 이야기는 5월 재방문입니다.

모노레일을 못 타면 전망대에 못 올라가나요?

저희는 가까운 시간대가 매진되어 셔틀을 타고 올라갔습니다. 현재도 전망대 공식 안내는 셔틀 이용을 안내하고 있어요. 당일 가능한 이동편은 매표소에서 확인해 주세요.

만천하스카이워크에서 드론 촬영을 했나요?

아니요. 이날은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 날리지 않았습니다. 전망대 사진은 드론으로 찍은 사진이 아닙니다.

비가 와도 관람할 수 있나요?

날씨에 따라 제한될 수 있습니다. 저희는 내려온 뒤에 큰비가 쏟아졌어요. 비 예보가 있다면 방문 전 운영 공지부터 확인해 주세요.

아빠 취미 따라 나선 두 딸과

드론으로 좋은 풍경을 찍어보고 싶어서 시작한 나들이였는데, 다시 꺼내보게 되는 건 아이들 사진도 마찬가지네요. 다음에 단양에 가면 또 어떤 표정으로 사진을 찍어줄지 궁금합니다. 그때도 날씨가 허락하는 만큼 구경하고 오려고요.

편집자 메모 · 여행일: 2024년 1월 15일(아빠 혼자), 5월 26일(아빠·혜솜이·보경이). 도담삼봉 사진과 터널·이끼길 영상은 1월, 전망대 사진은 5월 자료입니다. 현재는 세 딸을 키우는 아빠지만, 5월 나들이에는 두 딸만 함께했습니다. 가족 이야기와 현장 기억을 바탕으로 썼으며, 현재 이용 안내는 2026년 9월 9일 공식 자료와 한국관광공사 안내를 확인해 분리했습니다. 운영 조건은 방문 전 다시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