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발리 신혼여행 2편, 관광을 취소하고 물리아 빌라에 머문 3박

발리 신혼여행 첫 이틀은 패키지 일정을 따라 바쁘게 다녔습니다. 그런데 물리아 빌라에 도착하고 나서 생각이 바뀌었어요. 숙소가 너무 좋아서 그냥 여기서 쉬고 싶더라고요. 결국 예약해 둔 관광 대부분을 취소했습니다.

물리아 빌라 3박 한눈에 보기

  • 5박 6일 신혼여행의 마지막 3박
  • 프라이빗 풀과 정원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냄
  • 느린 아침, 리조트 산책, 마사지가 하루의 전부
  • 가장 잘한 선택은 일정을 취소한 것

멈춰도 된다는 느낌

리조트가 넓고 바다도 보이고, 산책할 곳도 잘 되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발리까지 왔으니 밖에도 다녀야 하지 않나 싶었는데요. 막상 숙소를 보니 굳이 나가고 싶은 마음이 없어졌습니다.

하루의 중심이 된 프라이빗 풀

발리 물리아 빌라의 정원과 프라이빗 수영장
마지막 3박의 중심이 된 물리아 빌라 프라이빗 풀

아침 먹고 돌아와서 수영하고, 그늘에서 좀 쉬다가 다시 수영하고. 그렇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개인 수영장이니 자리 맡으러 갈 필요도 없었어요. 정원과 야외 공간도 있어서 하루 종일 방에만 있는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리조트 안에서 충분했던 산책

큰 수영장과 해변도 둘러보고, 조형물과 빌라 너머 풍경도 구경했습니다. 리조트 안만 걸어 다녀도 볼 게 꽤 있더라고요. 사람들 있는 곳을 구경하다가 조용히 쉬고 싶으면 저희 빌라로 돌아오면 됐습니다.

신혼여행에서 배운 일정 비우기

결혼 준비하느라 피곤했던 몸도 풀 겸 마사지는 거의 매일 받았습니다. 아침도 천천히 먹고요. 이미 잡아놓은 관광까지 취소하고 머물렀으니, 숙소가 얼마나 마음에 들었는지는 설명이 되겠죠.ㅎㅎ

숙소에서 쉬는 걸 좋아하신다면 일정을 너무 꽉 잡지는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저희는 물리아 빌라에서 보낸 3박이 참 좋았어요. 앞 이야기는 발리 신혼여행 1편에 적어두었습니다.

2014년 실제 여행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영문판은 Ajussigo에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