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이와 친구 셋을 데리고 간 에버랜드, 아빠가 기사 겸 보호자가 된 하루

2026년 6월 26일, 큰아이와 친구 셋을 데리고 에버랜드에 다녀왔습니다. 아이가 친구들이랑 놀이공원에 가는 건 처음이었어요. 평일이라 다른 부모님들은 시간을 내기 어려우셨고, 교대근무인 제가 야간근무를 마친 뒤 기사 겸 보호자를 맡았습니다.

핵심 요약

  • 방문일: 2026년 6월 26일 금요일
  • 구성: 큰아이와 친구 세 명, 아빠
  • 주요 놀이기구: 롤러코스터, 아마존 익스프레스, 썬더폴스
  • 마무리: 문라이트 퍼레이드와 야간 불꽃 공연

야간근무가 끝나자마자 아이들을 태우러

아침 9시에 퇴근해서 집에 왔다가 10시 20분에 다시 나갔습니다. 친구들을 차례로 태우고 에버랜드에 도착하니 11시 45분쯤이었어요. 전날 발레파킹을 예약해 뒀는데 잘했다 싶었습니다. 아이 네 명 데리고 주차장에서 셔틀까지 타려면 시작부터 힘들었을 것 같거든요.

친구들과 함께 넘은 롤러코스터의 두려움

큰아이는 원래 빠른 놀이기구를 무서워해서 롤러코스터를 타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친구들이 같이 타자고 하니 타더라고요. 부모가 권할 때와는 또 다르네요.ㅎㅎ

날이 더워서 아마존 익스프레스와 썬더폴스도 탔습니다. 물에 젖어도 좋은지 썬더폴스는 세 번을 연달아 타더라고요. 늦은 점심을 먹고 좀 쉬나 했더니 다시 롤러코스터로 갔습니다.

아이들 앞에서만 태연했던 아빠

이번에는 저도 같이 탔습니다. 오랜만이라 속으로는 긴장했지만 아이 네 명 앞에서 티는 못 내겠더라고요. 내려와서 저는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쉬었는데, 아이들은 그사이 또 두 번을 탔습니다. 체력이 참 좋습니다.

밤까지 기다린 이유

에버랜드 야간 공연의 조명 무대와 분수
긴 하루의 마지막을 장식한 에버랜드 야간 공연

오후 8시 30분쯤 문라이트 퍼레이드를 보고, 이어 조명과 분수, 불꽃이 나오는 야간 공연까지 봤습니다. 오전부터 놀았는데도 아이들은 끝까지 잘 보더라고요. 집에 들어오니 밤 11시 30분이었습니다.

아이 여럿과 에버랜드를 갈 때 느낀 점

  • 공식 앱에 입장권을 미리 등록하고 스마트 줄서기 방법을 확인합니다.
  • 발레파킹은 비용과 운영 방식이 바뀔 수 있으므로 방문 전에 공식 앱에서 확인합니다.
  • 한여름에는 물에 젖는 놀이기구와 충분한 음료 시간을 일정에 넣습니다.
  • 야간 공연까지 볼 계획이라면 낮 일정을 너무 빽빽하게 잡지 않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발레파킹이 도움이 됐나요?

네. 아이 네 명과 밤까지 놀고 나오니 입구 가까이에서 차를 찾는 게 정말 편했습니다. 돌아갈 때 다시 멀리 걸어가지 않아도 됐고요.

무서운 놀이기구를 못 타던 아이도 즐겼나요?

큰아이는 친구들과 같이 가니 평소와 달리 잘 탔습니다. 그렇다고 억지로 태울 일은 아니고, 아이가 타겠다고 할 때 같이 타면 좋겠어요.

야간근무 끝나고 바로 간 거라 저는 정말 피곤했습니다. 운전하고 짐 챙기고 놀이기구도 같이 타고요. 그래도 큰아이가 친구들과 그렇게 잘 노는 걸 보니 데려오길 잘했다 싶었습니다.

방문 당시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이용권·주차·공연 운영은 달라질 수 있으니 방문 전 공식 안내를 확인하세요. 영문판은 Ajussigo에서 볼 수 있습니다.